학교폭력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퇴출된 서수진이 일상사진을 올렸다.

최근 서수진은 카페 탐방을 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별다른 글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홀터넥 라인의 크롭탑에 청바지를 매치한 모습. 아이돌 활동 당시와는 다르게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은 상태였다.서수진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본격 소통을 시작했다. 학교폭력 논란 등으로 (여자)아이들에서 퇴출된 지 약 2년 6개월 만이다.

서수진은 2021년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게재하면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배우 서신애가 서수진으로부터 직접적인 학폭 피해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서수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증언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최초 폭로 반년 만인 8월 서수진의 탈퇴를 결정했다. 서수진이 고소했던 폭로자는 경찰수사 결과 최종적으로 불송치(무혐의) 결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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