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구해줘 홈즈' 영상 캡처


줄리엔 강이 캐나다에 집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줄리엔강, 소유, 권혁수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이날 방송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2년 연애 후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예비 신랑은 헬스트레이너, 예비 신부는 운동 마니아라고 한다. 직업의 특성상 발품 팔 시간이 부족하다고 밝힌 예비부부는 수인분당선 한티역까지 40분 이내의 서울시와 성남시 매물을 바랐다. 또, 예비부부는 방 2개 이상의 아파트 매물을 희망했으며, 홈 트레이닝 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은 복팀의 인턴 코디로 나섰다. 운동 크리에이터 '제이제이'와 약혼을 발표한 줄리엔 강은 최근 캐나다에 집을 매입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캐나다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입했다. 방이 7개, 화장실이 4개"라고 말했다.

줄리엔 강의 집이 영상으로 공개되자 MC들은 "윈도우 배경화면 아니냐"며 감탄했다. 집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은 감탄하게 했다. MC들은 "저런 집은 시세가 어떻게 형성돼있냐"고 물었다. 줄리엔강은 "밴쿠버였으면 70억 정도 됐을 거다. 저기는 완전 시골이라 훨씬 싸다"고 밝혔다.줄리엔 강은 한국과 캐나다의 발품 차이를 묻는 코디들의 질문에 "직접 인스펙션(inspection)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가 많은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주택이 많아서 집 안 곳곳을 직접 점검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복팀 줄리엔 강과 양세형은 성동구 송정동으로 향했다. 예비신랑의 직장이 있는 수인분당선 한티역까지 35분 떨어진 곳으로 인근에 성수동 카페 거리와,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있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올 리모델링을 마친 곳으로 중랑천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줄리엔 강과 양세형은 헬스트레이너 예비부부를 위해 즉석에서 홈트 적합도 테스트를 펼치기도 했다. 대결 종목은 '1분 푸시업'으로 줄리엔 강은 이를 위해 운동복으로 환복까지 하고 나타나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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