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매형과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은 누나 조아라, 이소라와 닮은 듯 다른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실 남매의 도쿄 투어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규현과 누나 조아라, 은혁과 누나 이소라는 선명하게 보이는 후지산과 대형 호수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가와구치코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고 남매간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힐링 타임을 즐긴다.
이 가운데 규현은 "난 매형 마니아"라며 매형과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규현은 "매형이 내 유료 팬 플랫폼에 가입했다. 사진을 올리면 바로 답장한다"고 밝힌 것. 이에 규현 누나 조아라는 "남편이 규현을 좋아해서 나랑 결혼했을 수도 있어"라며 남다른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도쿄 투어 2일 차에도 은혁과 이소라의 찐친 남매 케미가 폭발한다. 규현이 "내 지인이 소라 누나 실물이 진짜 예쁘다더라'고 전하자 입가에 새어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하는 이소라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들었다는 듯 떨떠름한 은혁의 극과 극 반응이 웃음을 터지게 한다.
이어 "만약 아내와 누나가 물에 빠지면 난 아내를 구할 거야. 누나는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 같아"라며 누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드러낸 은혁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묵묵히 어머니 곁을 지켜주는 누나에게 큰 고마움을 느꼈음을 전한다.
또한 "일본 여행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전 소원"이라며 여행 중 떠오르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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