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공식작전' 5종 공식 액션스틸컷. /사진제공=(주)쇼박스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이 액션 스틸 5종을 공개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 1987년 베이루트에서 펼치는 다채로운 액션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국한 순간부터 공항 경비대에게 쫓기게 된 민준과 ‘따따블’ 요금에 혹해 동행하게 된 판수. 달리는 택시, 외벽 뒤에서 생전 쏴 본 적도 없는 총을 겨누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위험천만한 여정을 예측하게 한다. 맨몸 액션부터 전선을 활용한 와이어 액션, 총격 액션,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는 풀-악셀 카 체이싱 액션까지. 쫓기고 구르고 질주하는 리얼 생존 액션은 생생함과 짜릿한 쾌감을 전할 것이다.

김성훈 감독은 “액션을 위한 액션이 아닌 긴장감이 기본 베이스로 깔린 상태에서 때로는 유머가 가미된, 거칠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준과 판수만이 할 수 있는 그들에게 맞는 액션을 가지고 극한으로 몰아붙여 최대치를 뽑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민준이 특수요원이 아닌 평범한 사무직이자 외무부 직원이라 그에 어울리게끔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으며, 주지훈은 “아스팔트가 아닌 바닥 위에서 차 바퀴가 계속 밀렸는데도 리얼하게 잘 찍고 싶다는 나름의 압박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남석 무술감독은 “안전과 완성도를 위해 모든 액션 장면들을 사전에 철저히 시뮬레이션 했고, 모로코에서도 드리프트를 비롯해 카 체이싱, 와이어와 총기 액션을 위해 현지 배우 및 스턴트팀과 함께 약 한 달간 사전 트레이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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