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연하 남편 임요환과의 별거 기사에 대해 분노했다.

김가연은 5일 "아니 기사 쓸 때 방송을 좀 보고 쓰던가 아니면 다른 기사 참조 할 거면 내용 기반으로 창작 좀 하지 맙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우린 주말 부부처럼 지낸다고 말했지 내가 언제 내 입으로 별거 중이라고 했는지 원. 저렇게 글 쓰고도 안 부끄러운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가연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했다. 김가연은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와 함께 뭉쳐 대화를 나눴다. 김가연은 "요즘 남편이 애랑 너무 잘 논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향기는 "요즘 별거한다며?"라고 물었다.

김가연은 "요즘이 아니라 좀 됐다"라고 답했다. 정경미는 "언니 졸혼이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가연은 "졸혼은 아니다. 남편이 프로게이머 생활을 아직 하고 있지 않나. 식당, 방송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는 숙소에서 생활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경미는 "3대가 덕을 쌓아야 주말 부부가 된다"라고 했다. 김가연은 "남편이 집에 오면 계속 붙어 있는다"라며 자랑했다. 김가연은 "양가 부모님 놀라실라 저희 잘 지내고 있어요^^ #잘먹고잘살고있어요 #주말부부입니다 #별거아니고요 #별거아닌걸로 #호들갑기사쓰지맙시다 #프로창작러들"이라고 강조했다.

김가연은 2011년 8살 연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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