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로맨스 영화 '디어 마이 러브'가 4단계 로맨스 스틸컷을 공개했다.

'디어 마이 러브'는 은퇴한 선장과 가사도우미로 만난 두 사람이 바닷가 외딴 집에서 다시 삶과 사랑을 시작하는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는 하워드(제임스 코스모)와 '애니'(브리드 브레넌)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 담겨있다.

영화 '디어 마이 러브' 1단계 공식 스틸컷. /사진제공=㈜뮤제엔터테인먼트
1단계 스틸은 하워드의 로맨스와 거리가 먼 까다로운 자세와 표정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가사도우미로 일주일에 두 번 하워드의 집에 오게 된 애니는 정성을 다해 식사를 준비하지만 집 주인이 내뱉은 대사는 “이 집에 다시는 얼씬도 마쇼”.

영화 '디어 마이 러브' 2단계 공식 스틸컷. /사진제공=㈜뮤제엔터테인먼트


이어지는 2단계 스틸에는 화가 나 집으로 돌아간 애니에게 꽃을 들고 찾아간 하워드의 모습이 담겼다. “그저 사과하고 싶어서 왔어요. 다시 와줬으면 해요”라는 하워드의 대사는 닫혀 있던 마음을 열게 한다.
영화 '디어 마이 러브' 3단계 공식 스틸컷. /사진제공=㈜뮤제엔터테인먼트


3단계 로맨스 스틸은 하워드와 애니의 호감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단계를 보여준다. 힘든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에게 공감과 사랑을 느끼고, 하워드는 애니에게 “우리 여기서 같이 살래요? 우리 이런 감정 다시는 없을 거라”라며 돌직구 대사를 날린다. 생애 마지막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칠 두 사람의 깊은 로맨스를 예상하게 한다.

영화 '디어 마이 러브' 4단계 공식 스틸컷. /사진제공=㈜뮤제엔터테인먼트


4단계 스틸 속 하워드와 애니의 행복한 모습은 함께 살며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애틋함을 엿볼 수 있다. 하워드의 “나와 결혼해 줄래요?”라며 하는 포러포즈는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디어 마이 러브'는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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