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의 꾸준한 선행이 알려져 팬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박서진은 6월 28일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를 찾아 남양주에서 구조된 불법 번식장 유기견들을 위해 5시간에 걸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이뿐만 아니라 박서진은 불법 번식장에서 끝없는 제왕절개로 출산을 반복한 유기견들의 건강을 염려해 수술 및 치료비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도로시지켜줄개는 공식 SNS를 통해 ‘남양주 번식장 구조 소식에 많이 마음 아파하시며 오셔서 강아지 체프도 많이 이뻐해주시고, 힘든 오전 오픈 청소부터 간식 타임까지 완벽하게 아이들과 사랑나누시며 봉사하고 가셨어요’라며 기부 증서와 감사를 전했다.
박서진의 유기견에 대한 관심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기견 보호단체 ‘꼬순내지킴이’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1000만원과 500kg의 사료를 기부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사회에서 외면당한 유기견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박서진은 평소 반려견 6마리를 기를 정도로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며, 종종 스케줄을 함께 할 만큼 반려견을 아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속사 타조 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이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위해 치료비를 기부한 것은 소속사와는 상관없이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기부 활동이라고 밝혔다.
박서진은 평소 미혼모나 난치성 환자, 장학금 등 많은 기부 활동으로 ‘장구의 신’이 아닌 ‘기부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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