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방송 100회를 맞는다.
5일 방송되는 100회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명운이 걸린 제3회 슈챌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FC스트리밍파이터’는 창단 후 평가전 첫 승리와 함께 챌린지리그 2승을 거머쥐며 단숨에 승격의 가능성을 열었다. 반면 ‘FC개벤져스’는 지난 승강전에서 ‘FC발라드림’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슈퍼리그로 복귀했으나, 이번 제3회 슈퍼리그에서 조별 예선 탈락과 함께 또다시 강등의 위기에 직면했다. 과연 피 튀기는 대혈전 끝에 승리의 미소를 지을 단 한 팀은 누가 될 지 이목이 쏠린다.
또 한 번의 강등 위기에 봉착한 ‘FC개벤져스’는 슈퍼리그에 잔류하기 위한 재정비에 돌입했다. 특히, 꾀돌이 이영표 감독은 선수들에게 초반부터 압박을 가해 상대 팀의 기선을 제압할 것을 요구하며 저돌적인 수비 포지셔닝을 지시했다. 또한 “’FC스트리밍파이터’는 ‘골때녀’에서 가장 많이 뛰는 팀”이라며 상대 팀의 강인한 체력과 전투적인 경기력에 대비해야 한다고 확언했다. 이에 ‘FC개벤져스’는 지난 경기 신박한 기술로 득점해 화제를 모았던 세트피스 전술을 정교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FC탑걸’과의 5·6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오나미가 한 번 더 활약, 김혜선에게 공을 찔러 넣어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과연 ‘FC개벤져스’는 ‘FC스트리밍파이터’를 상대로 슈퍼리거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슈퍼리그 마지막 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FC개벤져스’는 경기 전 또 한 번의 악재를 맞았다. 지난 시즌 원조 수문장이었던 조혜련의 부상으로 투입된 임대 선수 허민이 손가락 골절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것. 이에 이영표 감독은 캡틴 김민경을 긴급 골키퍼로 즉시 투입했다. 지난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 허민의 퇴장으로 임시 골키퍼를 맡았던 김민경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짧은 시간에 두 골을 먹어서 무섭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주장으로서 해내야 한다”며 담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과연 ‘FC개벤져스’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5일 방송되는 100회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명운이 걸린 제3회 슈챌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FC스트리밍파이터’는 창단 후 평가전 첫 승리와 함께 챌린지리그 2승을 거머쥐며 단숨에 승격의 가능성을 열었다. 반면 ‘FC개벤져스’는 지난 승강전에서 ‘FC발라드림’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슈퍼리그로 복귀했으나, 이번 제3회 슈퍼리그에서 조별 예선 탈락과 함께 또다시 강등의 위기에 직면했다. 과연 피 튀기는 대혈전 끝에 승리의 미소를 지을 단 한 팀은 누가 될 지 이목이 쏠린다.
또 한 번의 강등 위기에 봉착한 ‘FC개벤져스’는 슈퍼리그에 잔류하기 위한 재정비에 돌입했다. 특히, 꾀돌이 이영표 감독은 선수들에게 초반부터 압박을 가해 상대 팀의 기선을 제압할 것을 요구하며 저돌적인 수비 포지셔닝을 지시했다. 또한 “’FC스트리밍파이터’는 ‘골때녀’에서 가장 많이 뛰는 팀”이라며 상대 팀의 강인한 체력과 전투적인 경기력에 대비해야 한다고 확언했다. 이에 ‘FC개벤져스’는 지난 경기 신박한 기술로 득점해 화제를 모았던 세트피스 전술을 정교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FC탑걸’과의 5·6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오나미가 한 번 더 활약, 김혜선에게 공을 찔러 넣어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과연 ‘FC개벤져스’는 ‘FC스트리밍파이터’를 상대로 슈퍼리거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슈퍼리그 마지막 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FC개벤져스’는 경기 전 또 한 번의 악재를 맞았다. 지난 시즌 원조 수문장이었던 조혜련의 부상으로 투입된 임대 선수 허민이 손가락 골절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것. 이에 이영표 감독은 캡틴 김민경을 긴급 골키퍼로 즉시 투입했다. 지난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 허민의 퇴장으로 임시 골키퍼를 맡았던 김민경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짧은 시간에 두 골을 먹어서 무섭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주장으로서 해내야 한다”며 담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과연 ‘FC개벤져스’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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