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살바도르 달리:불멸을 찾아서'의 1차 포스터를 공개됐다.
'살바도르 달리:불멸을 찾아서'는 달리의 삶과 예술을 보여주며 평생 존경하고 집착했던 갈라의 삶을 다룬다. 인생에 중요한 시기였던 1929년에 시작하여 초현실주의 그룹에 합류하여 갈라를 만나고 사망한 1989년까지를 담았다.
살바도르 달리는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들고 팝아트 탄생의 기반을 마련하며 화제를 몰고 다녔던 천재 화가이다. 녹아내리는 시계, 바닷가재 전화기, 추파춥스 로고, 입술모양 소파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영화 감독인 월트 디즈니, 알프레드 히치콕과도 협업하고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의 대가로 현대사회 예술문화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현재도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영화는 '갈라-살바도르 달리 재단’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달리에 대한 진술과 자료들, 그에 대한 기록들이 묘사되어있다.
스페인의 피게레스와 포트리가트를 중심으로 그의 예술과 삶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는 것도 영화의 커다란 매력 중 하나다. 미술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살바도르 달리의 수많은 기록과 작품, 영상들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살바도르 달리:불멸을 찾아서'는 오는 8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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