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고은아가 코 재수술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오후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드디어!!!! '코' 재수술 했습니다!!!!!!!!!!너무 리얼해도 놀라지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는 코를 재수술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고, 후기를 밝혔다. 그는 병원 방문 당시 "오늘 비가 와요. 이사하는 날 비 오면 좋다고 하잖아요. 저도 새롭게 태어나는 날 비가 오고 하니까 좋은 징조다라고 생각하고 가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제가 겁이 너무 많아서, 제가 병원에서 깽판 치거나 도망나갈 것 같다고, 다 같이 가서 붙잡아 둘 생각으로"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고은아는 홀로 수술을 받고 나왔고 마취가 덜 풀려 비몽사몽인 모습이었다. 수술을 마친 고은아는 "으, 언니"라며 가족을 불렀다. 이 모습을 본 언니와 미르는 웃음을 터트렸다.언니는 고은아의 코를 보며 "올라갔던 코(콧구멍)가 내려왔어"라며 "잘 됐다. 뭔가 잘 된게 보여. 라인이"라고 말했다.
이후 의사가 고은아를 찾았다. 재수술한 코 상태를 본 의사는 "염증 걷어냈어요. 잘 됐어요"라며 고은아의 상태를 이야기했다. 또 고은아는 "예쁘냐"라고 질문했고, 의사는 "예뻐져야지. 많이 예뻐졌어"라고 답했다.
고은아는 "아파. 가지마"라면서 "나 보거스 아니야?"라고 했고, 이를 들은 가족들은 폭소했다.
병원을 나선 고은아는 아직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회복을 하고 나왔는데. 아직까지는 몽롱하다. 근처 호텔을 잡았다. 내일 소독하러 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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