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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는 ‘순정시대’에서는 ‘70세에는 버스킹스타가 되고 싶다’는 고민으로 찾아온 의뢰인 박순화 씨(63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늘 ‘순정시대’를 찾아온 의뢰인은 박순화 씨(63세). 그녀의 꿈은 70세에 ‘버스킹스타’가 되어, 전국 요양원에 즐거움을 전파하는 것이다. 하지만 야심 찬 포부와 달리, 날이 갈수록 칙칙해지는 피부는 그녀의 큰 콤플렉스가 되고 있는 상황. 몸도 마음도 늙지 않아야 밝은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이 늙으니 마음까지 늙어가는 기분이라고. 왕년에는 홍콩 여배우 ‘장만옥’을 닮았다는 소리 깨나 들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기미와 잔주름에 이제는 한숨만 늘고 있을 뿐이다.
날이 갈수록 칙칙해지는 피부를 두고, 억울한 게 많다는 순화씨! 알고 보니, 그녀는 자타가 공인하는 피부 뷰티 전도사로 불리며 주변 사람들에게 뷰티 팁을 전수해줄 정도로 피부에 공을 들이고 있었다. 직접 개발(?)했다는 주름 막는 테이핑 비법에서부터 기미의 흔적을 한방에 가릴 수 있는 메이크업 방법까지! 얼핏 보면 피부 전문가가 따로 없을 정도. 하지만 날이 갈수록 피부는 칙칙해지고 잡티만 늘어가고 있으니... 혹시, 그녀의 피부 관리법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 아닐까?
순정의 방을 방문한 또 한 사람! 스물다섯 아들과 다니면 연인으로 오해 받고, 남편과 길을 가면 부녀지간으로 오해 받아 곤란하다는 세미 씨. 55세의 나이에도 44사이즈를 유지하고, 번쩍거리는 ‘물광 피부’까지 갖췄으니 동안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셈이다. 겉으로만 젊어 보이는 건 아니라는 세미 씨는 소문난 백패커다. 20kg이 훌쩍 넘는 배낭을 메고 경치 좋은 곳을 누비며 운동도 하고 힐링도 한다는 그녀!! 그녀의 배낭 안에는 그녀의 동안 미모를 완성한 뷰티 시크릿이 가득하다는데… 방부제 동안 미녀 세미씨의 비책은 과연 무엇일까?
채널A ‘순정시대’ 32회 ‘70세엔 버스킹스타가 되고 싶어요’는 3일(오늘)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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