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채널)


‘용감한 형사들2’ 형사들이 주점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3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35회에는 신용경, 김준호, 안덕영, 황규용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제 동생이 죽은 것 같다”라는 다급한 신고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다. 신고자의 동생은 자신이 운영하던 주점에서 목이 졸려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다.형사들은 복잡한 사건 현장에서 또렷한 범인의 지문을 찾아낸다. 하지만 지문을 육안으로 일일이 대조하던 시기라 범인을 특정하기 어려웠다.

형사들은 평소 피해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로부터 묘한 제보를 받게 된다고. 알리바이마저 확실하지 않은 그의 제보는 과연 사건의 실마리일까, 아니면 범행을 숨기기 위한 거짓 제보였을까.

범인의 지문과 수상한 제보만 남긴 채, 사건은 14년간 해결되지 않고 남았다. 공소시효 만료를 단 세 달 앞둔 시점, 형사들의 끈질긴 추격 끝에 범인의 윤곽이 드러났다.

범인의 정체는 바로 삿갓을 쓴 도인이었다고 하는데, 14년 10개월 동안 펼쳐진 범인과의 끈질긴 추격전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는 30일 (금)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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