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포스터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천만 축포가 목전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지난 29일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지난 27일 4만9050명의 관객을 동원, 989만7374명의 누적 관객수를 보유했다. 1000만 고지까지는 약 10만이 남은 상황. 장마 시즌이 시작되고, 30일은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인 덕이 '범죄도시3'의 천만 축포가 이날 터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범죄도시3'은 지난해 '범죄도시' 시즌2로 천만 관객에 돌파한 후 첫 천만 영화가 된다. 국내 30번째이며, 한국영화로는 21번째다. 마동석은 '부산행'(2016)부터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2022), '범죄도시3'(2023)까지 총 5편의 천만 작품에 출연한 배우가 우뚝 서게 된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일일 박스오피스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6일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7만3801명의 관객이 관람해 현재 누적 관객 155만9363명이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위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로, 5만6657명 관객을 불러모아 16만4706명 누적됐다. 3위는 '범죄도시3'였고, 4위는 '귀공자'(감독 박훈정)으로 2만1896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46만4720명이다. 5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로 2만여 명이 봤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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