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ENA
'행복배틀' 박효주 사망 당일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

오늘(28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9회에서는 오유진(박효주 분) 사망 당일 집안 풍경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된 ‘행복배틀’ 8회에서 피살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오유진의 남편인 강도준(이규한 분)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남에 따라 형사들에게 당시 상황을 진술하게 된 것이다.

오늘(28일) 9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와인파티를 즐기고 있는 오유진-강도준 부부의 오붓한 모습이 담겨있다. 사망 당일 오유진이 SNS에 올린 것처럼, 아이들을 캠핑에 보내고 부부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어진 스틸컷 속 오유진과 강도준은 살벌하게 대치하고 있다. 오유진은 강도준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고, 강도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노로 가득 차 있다. 보통의 부부싸움이라고 하기에는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날 것만 같은 살벌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와인파티를 할 때까지는 행복해 보이던 두 사람이 갑자기 돌변해 싸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부부 싸움은 오유진 사망과 어떻게 이어질까. 또한 강도준은 앞서 형사들에게 장미호를 살인 교사 혐의로 고발한 바. 두 사람의 싸움에 장미호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행복배틀' 제작진은 “오늘(28일) 오유진 사망 전에 있었던 오유진-강도준 부부의 싸움 현장이 공개된다”며 “박효주, 이규한은 극과 극으로 널뛰는 캐릭터들의 감정에 완벽하게 몰입해 연기를 펼쳤다. 현장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본 두 배우의 열연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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