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댄서와 국민 가수 '코요태' 멤버를 거쳐 전문 예능인 김종민을 탄생시킨 것은 다름 아닌 라면이었다.

오는 24일(토)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대게 라면을 끓이며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맛잘알 이영식PD의 엄선된 맛집 라인업을 따라 '7번 국도 먹방 여행' 2일 차를 맞은 토밥즈 멤버들은 마지막 식사로 '대게 맛집' 정거장에 전원 하차한다.토밥즈 멤버들은 대망의 마지막 식사를 장식할 대게 앞에서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마지막 식사는 무조건 고기를 먹어야 한다던 현주엽도 대게 앞에서 망설임 없이 하차를 결정한다.

바닷내음 가득한 밑반찬으로 먹방의 포문을 연 멤버들은 뒤이어 나온 대게와 대게 내장 볶음밥, 대게 라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사를 즐긴다. 특히, 마지막 메뉴로 등장한 대게 라면을 끓이던 중 김종민은 어린 시절의 특별한 추억을 공개한다.

육수와 라면이 등장하자마자 집게를 들고 라면 끓이기에 나선 김종민은 "라면 잘 끓인다. 경력 40년이다. 5살 때부터 연탄불에 라면 끓였다. 자신 있다"라며 당당하게 라면 조리를 시작한다.이어 김종민은 "어린 시절 라면을 너무 많이 먹어서 엄마가 저에게 보약을 먹이셨다.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아서 걱정되신 것 같다. 근데 살이 쪘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댄스를 시작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라며 지금의 자신을 있게 만든 것이 다름 아닌 라면이었 음을 밝힌다.

집게를 들고 라면을 끓이던 김종민은 즉석에서 댄스를 요청하는 토밥즈 멤버 앞에서 즉흥 집게 춤을 선보이며 라면 맛과 텐션을 함께 끌어올리는데.

토밥즈 멤버들은 김종민이 끓인 스페셜 대게 라면을 끝으로 동해안의 맛과 멋을 품은 7번 국도의 먹방 여행을 마무리한다.

한편, 풍미가 폭발하는 두툼한 게살 먹방은 오는 24일(토)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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