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멜로 하우스'의 주연들이 결정됐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진희와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는 '멜로 하우스'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멜로 하우스'는 불완전한 인간들이 가족으로 만나 완전한 사랑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지진희는 극 중 14년 만에 건물주로 나타난 변무진 역을 맡는다. 변무진은 사업 대박을 꿈꾸다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날린 후 아내 금애연(김지수 분)과 이혼하는 인물이다.

김지수는 금애연 역으로 분한다. 금애연은 남편 사업 실패 후 이혼하고 아이 둘을 데리고 산전수전을 겪게 됐고, 큰 돈을 벌어 돌아온 전 남편 변무진을 건물주로 재회하게 된다.

손나은은 극 중 K장녀 변미래로 열연한다. 변미래는 대형마트의 MD로, 남다른 생활력을 지닌 인물이다. 갑작스럽게 돌아온 아버지 변무진으로 인해 공고했던 일상에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로, 남태평(최민호 분)과도 러브라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손나은의 상대역은 최민호다. 최민호는 극 중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었으나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마트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남태평 역을 맡아 변미래와 로맨스를 선보인다.

'멜로 하우스'는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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