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윌 스미스가 과거 이혼 사실에 관해 이야기했다.

최근 토크쇼 '레드 테이블 토크(Red Table Talk)'에는 '아버지의 날'을 맞이해 남편 윌 스미스(54)가 모습을 보였다.윌 스미스는 해당 방송에서 '아버지'를 키워드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6살 때부터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라며 "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좋아했지만, 아버지의 육아에는 내가 바로잡고 싶은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버지가 엄격한 규율 주의자였고 때때로 어머니를 학대했다며 "모든 곳은 학교다. 무얼 하든 잘 해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전 부인 쉬리 잠피노를 언급, 성인 생활 동안 궁극적인 실패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이한 양육관으로 질타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규칙은 없다"며 "우리의 육아는 과학보다 더 예술적이고 나는 우리가 그리는 것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윌 스미스는 쉬리 잠피노와 1992년 결혼, 이들 부부 사이에는 아들 한 명을 뒀다. 이후 199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1997년 제이드 핀켓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출산했다. 제이드 핀켓은 21살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와 불륜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만, 제이드 피켓은 "윌이 허락했기 때문"이라며 "나는 아무 잘못 없다. 우리는 부부에서 생활 파트너로 변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윌 스미스는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줬다. 우리에게 결혼은 감옥이 될 수 없다"라고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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