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아내의 카페 폐업으로 1억원이 넘는 손실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예능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 1회에서는 김성주가의 카페 폐업담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는 "정확하게 내가 (카페 폐업을) 한 게 아니고 제 아내가 했다. '오빠 편하게 방송하게 해줄게요. 오빠는 방송만 하게 해드릴게요'라면서 야심차게 오픈을 했는데 그 계기로 제가 방송의 노예가 됐다. 한 프로라도 더 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 대표는 카페를 개업하던 당시 아내의 마음가짐에 "'방송은 취미로'라는 말이 감동"이라고 하다가 "더 방송에 매진하게 만드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주는 "헤비한 창업이 아니었다. 캐주얼하게 차렸는데 1년 정도 운영하다 망했다. 그런데도 손실이 1억 얼마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2002년 진성주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민국, 둘째 민율, 셋째 민주를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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