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치노와 20대 여자친구 알팔라./사진제공=이슨 모모아 SNS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가 56살 연하인 여자친구(29)의 임신을 믿지 않고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를 요구했다.

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보도에 따르면 알 파치노가 임신한 여자친구인 TV 프로듀서 누어 알팔라에게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를 요구했고, 오래 전에 헤어졌다는 루머가 불거졌다. 두 사람이 현재 연애 중이냐는 것에는 의견이 갈리는 상황. 알 파치노 측근은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 있다”고 밝혔고, 한 소식통은 “실제로 그들의 관계가 오래 전에 끝났다고 생각했고 변호사들이 몇 달 동안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호사들은 누어 알팔라가 부유하고 나이 많은 남자들과 데이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TMZ 보도에 따르면 알 파치노는 여자친구를 임신시킬 수 있다는 사실 조차 믿지 않았고, 뱃속 아기가 자신의 것이라는 증거를 요구했다. 한 소식통은 알 파치노 자신이 아이를 낳지 못할 거라고 믿었던 의학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알 파치노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여자친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이에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를 원했고, 검사 결과 알 파치노가 아빠라는 사실이 나왔다. 알팔라는 현재 임신 8개월로, 알 파치노의 네 번째 아이가 된다. 알 파치노는 이미 두 명의 여성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실제 법적 결혼을 한 적은 없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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