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소주연이 위기 상황 속 결국 설움이 폭발했다.
지난 금, 토요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화, 10화에서는 건물붕괴로 인해 코드 오렌지에 들어간 돌담병원의 긴박한 순간들이 그려졌다.
이날 윤아름(소주연 분)은 밀려 들어오는 환자들 속에서도 침착하게 오더를 내리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서우진(안효섭 분)과 박은탁(김민재 분)이 구조활동 도중 추가 붕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소주연은 걱정과 불안을 뒤로하고 응급실 상황에 집중하는 당찬 윤아름의 모습을 표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괜찮냐고 묻는 오명심(진경 분)에게 안겨 소리 없이 눈물을 보이며, 윤아름이 가진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박은탁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사실감 있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무사히 구출된 박은탁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던 것에 마음이 상한 윤아름이 결국 불만을 터트렸다. 소주연은 지금까지의 사랑스러움과는 상반되는 눈빛과 표정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물음표를 던지며 화를 내는 윤아름을 그려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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