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위험에 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는 이정묵(차인표 분)의 최종 타깃이 된 강유라(장나라 분)의 목숨이 위험해졌다.

이날 권도훈(장혁 분)과 강유라는 조태구(김남희 분)로부터 딸 권민서(신수아 분)를 구한 뒤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내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했다. 그때 MGD 조합의 킬러가 두 사람을 습격했고, 강유라가 뒤에서 급습하는 또 다른 킬러를 전담 마크했다. 침입한 킬러를 처리했지만, 서로를 챙길 새도 없이 이번에는 시아버지 권웅수(이순재 분)가 초인종을 눌렀다. 권도훈은 기절한 킬러들을 처리했고 강유라는 권웅수가 들어오지 못하게 현관문을 붙잡고 시간을 끌어 웃음을 안겼다.

강유라는 조태구 뒤데 모태일(박지일 분)뿐만 아니라 '국정원 국장'인 이정묵까지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MGD 킬러가 집안까지 침입하자, 강유라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 결국 그는 새벽에 권도훈의 곁을 떠났고 '돌아올게'라는 문자를 남겼다.

조태구를 찾아간 유라는 "가족은 달라. 지킬 거야. 다시는 너 같은 쓰레기한테 당하지 않을 거든"이라며 이정묵을 처단하기 위해 그의 행방을 물었다. 때마침 이정묵은 태구에게 오천련(윈드, 채정안 분)이 다음 타깃이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에 강유라는 조태구와 함께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이정묵이 오천련과 조태구를 한 번에 제거하기 위해 일부러 조태구에게 오천련을 살해하라는 작전을 지시한 뒤, 조태구를 살해할 또 다른 킬러를 심어놓은 것. 하지만 다른 건물에서 이를 지켜보던 강유라로 인해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유라 양부모의 죽음에 얽힌 전말이 드러났다. 강유라는 조태구가 양부모를 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조태구는 MGD 조합에 의해 살해된 강유라의 양부모 시신을 안치했을 뿐이었던 것. 이에 강유라와 조태구 사이 깊어진 오해가 풀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모태일은 한국으로 밀항했다. 모태일은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그동안 국가의 요청대로 과거 킬러로 길러진 아이들을 살해해 왔던 사실이 밝혀졌다. 겉으로는 모태일을 돕는 듯 했던 이정묵은 태국에서 힘이 커진 모태일을 견제해 그를 국내로 불러들였고,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모태일은 국가에 대한 충성을 이유로 조태구를 살해하려 했다.

하지만 모태일이 조태구를 쏘려는 순간, 모태일의 밀항 사실을 알고 뒤를 추적한 권도훈으로 인해 조태구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자신들의 동기를 무참히 살해한 장본인이 모태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허탈감에 빠졌다. 조태구는 강도훈에게 "그들의 마지막 타깃이 강유라야"라며 강유라가 이정묵의 최종 타깃으로 위험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같은 시각 강유라는 오천련의 폰으로 직접 이정묵에게 직접 찾아가겠다고 연락했다. 자신을 끊임없이 위협할 이정묵을 처단해야 가족들을 끝까지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에 비장한 눈빛으로 총기를 들고 적진으로 홀로 향하는 강유라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권도훈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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