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오사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븐틴은 지난 17~18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팬미팅 ‘SEVENTEEN 2023 JAPAN FANMEETING ‘LOVE’’를 개최, 이틀간 총 8만 명의 팬들과 만나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틀째 18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스트리밍이 병행됐다.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에서 등장한 세븐틴은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Run to You)’의 일본어 버전과 ‘_WORLD’ 무대로 팬미팅의 막을 연 뒤 “이번 팬미팅의 주제가 ‘LOVE’이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을 캐럿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오프닝부터 (여러분에게) 가까이 가 보았다”라고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이어진 코너에서 세븐틴은 자신들과 관련된 문제를 맞히거나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특유의 입담으로 유쾌한 예능감을 발산했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세븐틴은 ‘마이 마이(My My)’, 일본어 버전의 ‘어쩌나(Oh My!)’, 버논의 피처링이 더해진 특별한 ‘파이팅 해야지’ 무대로 팬미팅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최근 발매한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폴링 플라워(Fallin’ Flower)‘, ’겨우‘(All my love)’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일본 돔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고, 이렇게 다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오늘도 캐럿분들께 많은 힘을 받았다. 늘 멀리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우리의 더 큰 꿈에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 우리의 존재 이유는 캐럿”이라고 소감을 전한 뒤 ‘노래해’, ‘캠프파이어’ 무대를 끝으로 팬미팅의 막을 내렸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7~28일 도쿄 돔으로 장소를 옮겨 일본 팬미팅을 이어 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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