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댄서 가비와 양세형 그리고 셰프 정호영과 김숙이 각각 ‘구해줘! 홈즈’ 매물 찾기에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제주 일년살이를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부부는 그동안 맞벌이 생활로 아이와 보낼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한다. 현재 의뢰인 가족은 부부 모두 직장을 퇴사한 후 제주에서 한달살이 중이며, 아이와 더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일년살이까지 결심했다고 한다. 3인 가족이 원하는 조건은 제주 바다에서 차량 10분 이내의 곳으로 인프라와 단지가 형성된 곳을 바랐다. 또, 풀옵션의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원했으며, 방 2개 화장실 1개 이상을 희망했다. 예산은 보증금 2천만 원에 연세 최대 2천 5백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복팀에서는 댄서 가비와 양세형이 제주시 애월읍으로 출격한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20분 떨어진 곳으로 인근에 곽지해수욕장과 한담해변이 있다고 말한다. 양세형은 이번 매물의 가장 큰 특징으로 인근에 일몰과 고래를 감상할 수 있는 ‘남도리 쉼터’가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17년 준공된 매물로 12세대가 모여 사는 단지형 단독주택이라고 한다. 유니크한 외관과 다각형 구조의 매물로 모든 층에서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거실을 살펴보던 두 사람은 웨인스 코팅과 적벽돌 등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양세형은 인테리어 요소마다 각기 다른 춤들이 떠오른다며 가비에게 즉흥 춤을 유도한다. 이에 가비는 재즈부터 힙합, 아이돌 댄스까지 고퀄리티의 즉흥 댄스를 선보여 모두의 눈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덕팀에서는 셰프 정호영과 김숙 역시 제주 애월읍으로 향한다. 18세대 전원주택 단지로 입구에 돌하르방과 8개의 큰 야자수가 마당을 두르고 있다고 한다.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야자수만 봐도 힐링이 된다”며 잘 가꿔진 조경에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한다.
내부 역시 개방감 좋은 넓은 거실과 널찍한 주방까지 섬세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가전과 가구가 모두 기본 옵션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14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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