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이 24시간 마스크를 쓴 금쪽이의 피해의식을 걱정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24시간 마스크를 쓰고 사는 초4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 아빠는 "아내를 지키고 싶어 출연했다"라고 밝혔고 금쪽이 엄마는 "아이 문제로 아빠랑 싸우고 학폭 얘기도 나왔다"라며 "뉴스 보면 아이도 죽이고 엄마도 죽지 않냐. 아이를 보는데 '얘만 없으면 이게 끝날 텐데'라는 생각도 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금쪽이는 엄마랑 버스를 타고 가다가 뒷자리 승객에게 "아, 마스크 좀 쓰지"라며 째려봤고 금쪽이 엄마는 "이제 안 써도 돼"라며 설명했지만 금쪽이는 창문을 열고 불편함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데 이어 마스크를 착용안 한 다른 승객에게도 "이 노인네야"라고 폭언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압도적으로 자기 중심적이다. 자칫하면 이기적인 아이로 보일 수 있다. 아직 어려서 그렇지 이 양상이 지속되면 굉장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금은 어리니까 넘어가 주지만 사회에서는 시비가 붙을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