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병약한 매력을 뽐낸다.
11일 KBS2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이 김혜선과 함께 지옥의 점핑 운동에 나선다.
이날 멤버들은 등장부터 파이팅 넘치는 김혜선의 남다른 포스와 기선 제압에 험난한 땀 지옥을 예상했고, 주우재는 "나 오늘 사망할 수도 있겠어"라며 병약미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김혜선은 주우재에게 "0.2초면 제압 가능하다"며 주우재의 갓생을 위해 호랑이 선생님을 자처했다고 해 주우재와 김혜선의 사제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인다.하지만 주우재는 계속해서 김혜선에게 깐족거렸고, 김혜선은 그런 주우재에게 "헛소리하지 말아요"라며 일침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고. 그럼에도 주우재는 자신의 삘대로 점핑 수업을 받았고, 이를 보다 못한 김혜선은 "방정 떨지 말고 똑바로 해", "어디서 버릇없게 앉아있어?"라며 오직 주우재만 바라보는 으르렁 선생님의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그 와중에도 김혜선은 우영에게만큼은 다정하고 나이스한 선생님으로 돌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김혜선의 극과 극 지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홍김동전’ 멤버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고강도 점핑 운동에 점점 말을 잃어가더니 급기야 운동 중단을 호소하기에 이른다. 결국 유체 이탈까지 이른 주우재는 "이게 MZ랑 무슨 상관이야"라며 체육관이 떠나가라 절규했고, 그럼에도 김혜선은 "앉지 말고 멈추지 마"라고 스파르타식 운동을 독촉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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