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니 4집 ‘DARK BLOOD’의 스포일러를 직접 전했다.

엔하이픈은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매일 밤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붉은 밤 라디오’를 진행했다. ‘붉은 밤 라디오’는 엔하이픈이 한 멤버씩 릴레이로 ‘DARK BLOOD’의 스포일러를 포함해 가장 좋아하는 곡과 콘셉트가 잘 어울리는 멤버 등 새 앨범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였다.

‘붉은 밤 라디오’의 첫 주자 정원은 콘셉트 트레일러 공개를 앞두고 유광굉 감독이 연출을 맡았음을 소개하면서 "감독님이 아이돌 콘텐츠 촬영은 처음이었고, (촬영할 때) 더 많은 것을 해 주려고 하셔서 저희도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성훈은 콘셉트 트레일러 촬영을 위해 액션 동작을 배운 일화를 공개하면서 액션 신으로 인한 보는 맛을 강조했다.제이와 선우, 니키는 색다른 방식으로 스포일러를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제이는 기타로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한 소절을 직접 연주했고, 선우는 새 앨범의 ‘FULL’, ‘HALF’, ‘NEW’ 세 가지 버전의 분위기를 표정으로 표현해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니키는 목에 손을 대는 간단한 제스처로 포인트 안무의 일부를 노출했다.

희승은 "마음가짐이 남다른 앨범이다. 조금 더 창의적이고, 조금 더 깨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서 그런 부분들을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 엔진(ENGENE.팬덤명) 분들께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팬 사랑 가득한 컴백 소감을 전했다. 제이크는 “엔하이픈의 색깔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는 앨범이고, 오래 준비한 만큼 자신 있는 앨범"이라며 ‘DARK BLOOD’를 추천했다.

‘붉은 밤 라디오’를 통해 멤버당 약 한 시간에 걸친 자체 스포일러로 팬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엔하이픈이 언급한 스포일러의 요소들이 ‘DARK BLOOD’에 어떻게 녹아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2일 네 번째 미니 앨범 ‘DARK BLOOD’를 발매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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