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사업가 김준희가 연하 남편이 결혼 3주년 기념일을 맞아 선물한 통장을 자랑했다.
김준희는 2일 "작년에는 1년 동안 쓴 일기를 줘서 감동시키더니 올해 3주년 결혼기념일엔 매일 1만원씩 저금해서 1년 동안 365만원을 만들어 통장을 선물한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365일이라는 그 긴 시간을 나를 생각하며 이 모든 걸 계획했을 이 남자... 정말 ㅠㅠ '사랑해 주니야♥'라는 문구를 썼는데 이모티콘 때문에 물음표 기호가 붙은 게 거슬린다는데 나는 그것마저도 사랑스럽고 고마운데"라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매 순간 내 옆에서 나의 행복을 고민하는 남자가 내 남편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너무 부족한 나를 이렇게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그리고 처음부터 늘 변함없이 지켜줘서 정말 고맙고 사랑해 여보. 나도 여보에게 최고의 와이프가 될게. 사랑해요♥️ 정말 많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준희가 남편에게 받은 통장이 담겼다. 김준희의 연하 남편은 아내를 위해 1년 동안 매일 1만원씩 저축한 통장을 선물했다.
김준희는 2020년 5월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쇼핑몰을 함께 운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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