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승마에 도전, 말 못할 고통에 몸부림쳤다.
2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제주 한 끼 편으로 꾸며진다.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 특별 게스트 주우재는 곶자왈 말 구조센터 ‘생츄어리’에서 말들과의 힐링 하루를 보낸다.
앞서 배고픈 말들의 한 끼를 챙겨주기 위해 노동을 했던 네 사람은 말들과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짝꿍 말과 힐링 산책을 하게 된 것. 이미주는 "내가 말을 끌고 산책을 하다니…"라며 상상도 못한 진귀한 경험에 신기해하며 짝꿍 말 천둥이와 평화로운 산책을 즐겼다.
이런 가운데 구조센터 대표님은 네 사람에게 즉석에서 승마를 권유했다. 짝꿍 말 로렌의 등에 올라탄 주우재는 "나 전생에 장군이었나 봐"라며 즐거워한다. 말들과 남다른 교감을 보여줬던 정준하도 짝꿍 말 존 스노우의 등에 묵직하게 올라타 자유를 만끽했다.
겁 많은 유재석은 선뜻 나서지 못하다가 용기내 승마에 도전했다. 안장 없이 말에 올라탄 유재석은 말 못할 고통에 "아악 나의 거기가!"를 외쳐 모두의 폭소를 유발했다. 고통받는 유재석의 모습에 이미주, 주우재는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는 재빠른 면모를 보여줘 웃음을 더했다고.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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