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가수 변진섭, 김정민,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에 앞서 지난주 목 디스크 수술로 자리를 비웠던 김준호의 복귀를 축하했다. 폭죽을 터뜨린 이상민을 보며 탁재훈은 "다음에 또 써야 하니까 잘 넣어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건강해야 한다. 건강 잃으면 아파트, 자동차, 주식 다 남의 것이 된다"면서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수술 후에는 사람이 바뀐 것 같지만 6개월 지나면 다 똑같아진다"고 예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58세 변진섭은 "나만큼 관리 안 하는 사람도 없을 거다. 심지어 마스크팩도 안 하고, 세수도 잘 안 한다. 하루에 한 번 한다"고 밝혔다. 여전히 꽃미남인 김정민 또한 "관리 안 한다"며 모태미남 위상을 자랑했다.
변진섭은 "난 무반주 노래 안 한다"며 가수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3월 콘서트를 앞둔 김정민은 "나는 무반주에도 노래한다"면서 "콘서트 홍보 멘트도 준비해 왔다. 전에 백만장 사주던 팬들이 다 사라졌다"면서 '마지막 약속'을 열창했다.



그러면서 "그때 부킹이 들어왔는데, 변진섭이 '너에게로 또다시'를 애드리브 하며 불렀다. 잊을 수가 없다. 진짜다"라고 재연해 폭소를 유발했다. 변진섭은 "김준호가 평상시 MSG 많이 치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부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