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없는 수학여행
양세찬이 최단시간 미션 실패를 기록했다.
4월 27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가평 휴게소에서 시민들 몰래 음식 사오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PD는 "게임을 통해 얻은 용돈으로 각 팀 1명씩 가서 뭐든 사 오는데, 도중에 누구라도 알아보면 그 금액은 날아간다"고 미션을 설명했다. 이에 딘딘과 잔나비 최정훈은 미션을 실패한 반면 엑소의 디오와 이후 데뷔 18년 차 이용진과 양세찬이 음식 사기 미션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들키지 않으려 전화통화를 하는 척 하며 휴게소로 향했다. 차 안에 남은 도경수는 "왠지 형들은 일찍 올 것 같다"라고 예측했고 딘딘 역시 "재미있는 반응이 있을 것 같다. 누가 '양세찬이다'이럴 것 같아"라고 동감했다. 한편 양세찬은 정면돌파로 카페를 향했지만 정확히 48초 만에 실패했다. 종종걸음으로 가는 양세찬에게 시민 한 분이 "양세찬이다"라고 알아봤기 때문. 하지만 양세찬은 못 들은 척 앞으로 계속 걸어갔지만 PD는 "양세찬씨 실패하셨어요. 최단 시간에 실패하셨다"라고 알렸다. 양세찬은 허탈하게 웃으며 자신을 알아본 시민과 기념촬영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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