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과거 알바생들에게 화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N&채널S ‘오피스 빌런’에서는 ‘자영업 특집’으로 ‘을질 알바생 빌런’과 ‘갑질 사장 빌런’이 등장했다. ‘을질 알바생 빌런’은 사장만큼 가게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사장의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이 알바생은 사실 재료를 아낀다면서 상한 재료들을 사용해 단골손님들의 원성을 자아냈고, 자신의 친구들에게는 쿠폰을 마음껏 찍어주거나 무료 음료를 주는 등의 만행을 벌이고 있었다. 결국 참다못한 사장은 알바생에게 쓴소리했고, ‘을질 알바생 빌런’은 출근 10분 전에 “그만두겠다”는 말을 전하며 사장에게 최악의 순간을 선사했다.
사장보다 더 사장처럼 마음대로 일하다 퇴사도 마음대로 하는 ‘을질 알바생 빌런’에 홍석천은 “안 만나고 싶은 알바생 1호”라며 경악했다. ‘빌런 감별단’의 김 노무사는 “자영업 사장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잠수 퇴사’다. 아르바이트 도중 아무 말도 없이 연락을 끊거나 도망가는 걸 ‘알바 추노’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부당한 사장님들에게 알바생들이 대응하는 행동이었으나, 최근에는 놀이처럼 변질이 되어서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라며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했다.이어 등장한 ‘갑질 사장 빌런’은 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아르바이트생을 노예처럼 부려 먹었다. 사장은 약속된 업무뿐만 아니라 온갖 잡일과 초과근무는 물론, 다른 가게에 가서 일하라며 ‘알바생 대여’까지 시켰다. 게다가 월급날에 알바생에게 “앞치마 세탁비, 일하며 마시는 물, 쐬는 에어컨 등 ‘시설이용료’를 제하고 입금했다”라며 “젊은 사람이 돈타령하는 거 아니야. 열심히 하다 보면 쫓아오는 게 돈이다”라는 말도 안 되는 조언을 했다.
‘빌런 감별단’은 월급을 주지 않고, 주방에 있는 칼로 직원을 때리고, 먹을 걸로 치사하게 구는 등 온갖 갑질을 하는 ‘빌런 사장’들을 고발했다. 홍석천은 “아까까지는 신났는데 지금은 온몸 구석구석 미안하다”라며 급히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홍석천은 “오래전 태국 음식이 흔하지 않을 때 알바생들을 위해 점심으로 ‘똠양꿍’을 대접했는데 직원들은 생소한 맛에 컵라면만 먹더라. 그래서 화를 낸 적 있다”라며 사장으로서의 경험담을 더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 정도면 별 탈 없이 고소, 고발 안 당하고 방송 생활 하는 거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24일 방송된 MBN&채널S ‘오피스 빌런’에서는 ‘자영업 특집’으로 ‘을질 알바생 빌런’과 ‘갑질 사장 빌런’이 등장했다. ‘을질 알바생 빌런’은 사장만큼 가게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사장의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이 알바생은 사실 재료를 아낀다면서 상한 재료들을 사용해 단골손님들의 원성을 자아냈고, 자신의 친구들에게는 쿠폰을 마음껏 찍어주거나 무료 음료를 주는 등의 만행을 벌이고 있었다. 결국 참다못한 사장은 알바생에게 쓴소리했고, ‘을질 알바생 빌런’은 출근 10분 전에 “그만두겠다”는 말을 전하며 사장에게 최악의 순간을 선사했다.
사장보다 더 사장처럼 마음대로 일하다 퇴사도 마음대로 하는 ‘을질 알바생 빌런’에 홍석천은 “안 만나고 싶은 알바생 1호”라며 경악했다. ‘빌런 감별단’의 김 노무사는 “자영업 사장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잠수 퇴사’다. 아르바이트 도중 아무 말도 없이 연락을 끊거나 도망가는 걸 ‘알바 추노’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부당한 사장님들에게 알바생들이 대응하는 행동이었으나, 최근에는 놀이처럼 변질이 되어서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라며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했다.이어 등장한 ‘갑질 사장 빌런’은 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아르바이트생을 노예처럼 부려 먹었다. 사장은 약속된 업무뿐만 아니라 온갖 잡일과 초과근무는 물론, 다른 가게에 가서 일하라며 ‘알바생 대여’까지 시켰다. 게다가 월급날에 알바생에게 “앞치마 세탁비, 일하며 마시는 물, 쐬는 에어컨 등 ‘시설이용료’를 제하고 입금했다”라며 “젊은 사람이 돈타령하는 거 아니야. 열심히 하다 보면 쫓아오는 게 돈이다”라는 말도 안 되는 조언을 했다.
‘빌런 감별단’은 월급을 주지 않고, 주방에 있는 칼로 직원을 때리고, 먹을 걸로 치사하게 구는 등 온갖 갑질을 하는 ‘빌런 사장’들을 고발했다. 홍석천은 “아까까지는 신났는데 지금은 온몸 구석구석 미안하다”라며 급히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홍석천은 “오래전 태국 음식이 흔하지 않을 때 알바생들을 위해 점심으로 ‘똠양꿍’을 대접했는데 직원들은 생소한 맛에 컵라면만 먹더라. 그래서 화를 낸 적 있다”라며 사장으로서의 경험담을 더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 정도면 별 탈 없이 고소, 고발 안 당하고 방송 생활 하는 거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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