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나 혼자 산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호장마차에서의 낭만을 즐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4시간 공복 끝에 매운족발과 막걸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복으로 4시간을 걸은 김대호 아나운서는 집에서 광화문을 지나 서점에서 만화책을 사고 식물을 산 뒤 시장 매운 족발과 파김치, 막걸리까지 야무지게 샀다.
이에 기안84는 "나도 무조건 반찬 집에서는 파김치를 산다"라고 공감했다. 이후 김대호는 복권을 사며 "언제까지 회사생활을 하겠냐?"라며 "지중해에 배 띄워놓고 살아야 하잖아요. 빨리 돈 벌어서 잘 살려고요"라며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또한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포장마차에 음식을 준비한 김대호는 앞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따서 쌈싸먹기에 돌입했다. 라면까지 야무지게 끓여 먹은 그는 팥빙수 후식에 VR 방구석 여행까지 즐기면서도 "외로운 게 맞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기안84는 "원래 배가 부르고 나면 슬슬 외로움이 밀려온다"라고 공감했고 전현무는 VR을 보며 허우적대는 김대호의 생경한 모습을 보며 "진짜 미친 것 같다"라고 폭소를 터트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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