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환이 '순정복서'에 합류한다.
박지환이 KBS 2TV 새 드라마 '순정복서' 출연을 확정했다.
'순정복서'는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 이권숙'을 원작으로 한 스포츠 성장 드라마로 천재 복서와 냉혈한 에이전트의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극 중 박지환은 승부조작에 가담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 김오복 역으로 분한다. 김오복은 잔잔한 미소와 나긋한 목소리, 소탈하고 예의 바른 태도가 기본 탑재 되어 있으나 감춰진 내면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와 냉혹함이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인물. 박지환은 상반된 두 얼굴을 지닌 야누스적 매력을 발산, 온탕과 냉탕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누구보다 숨 가쁜 시간을 보낸 그는 영화와 예능·광고계를 완벽하게 접수하고, 1여 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대세 배우 박지환의 바쁜 발걸음은 '순정복서'로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특히 매번 기대를 뛰어넘는 호연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박지환이 '순정복서'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순정복서'는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