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화요일은 밤이 좋아’ 장민호의 엄친아 과거가 공개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TV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63회는 ‘장민호 가요제’특집으로 꾸며진다. 붐과 함께 매주 MC로 ‘화밤’을 지켜온 장민호가 이날만큼은 트롯계 레전드로 등장한다. 양지원, 김양, 재하, 김사은이 출연한다.

이날 붐은 파트너 장민호 없이 홀로 ‘화밤’문을 열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이를 포착한 홍지윤은 “이때를 기다린 것 같다”라며 “장민호VS김성주, 한명만 고른다면?”이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붐을 당황하게 한다. 뒤에서 장민호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붐은 과연 누구를 선택할까. 아무도 예상 못한 붐의 재치 만점 답변에 ‘화밤’은 웃음바다가 된다.이와 함께 장민호의 엄친아 과거도 공개된다. 여심을 흔들던 수영강사 시절, 수준급 중국어 실력 등. 특히 장민호가 스스로 밝힌 수영강사 시절 어마어마한 인기는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장민호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절친 김양이 거침없는 폭로를 하고, 장민호는 식은땀을 흘린다. 김양은 장민호의 과거를 “도끼빗 들고 다니던 시절”이라고 회상한다. 장민호가 “제발 잊어주세요”라고 외친 반전 넘치는 과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민호와 양지원의 반전 인연도 드러난다. 1세대 트롯신동으로 장민호와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양지원이 사실은 장민호와 금전 관계로 엮였다는 것. 양지원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 장민호는 “솔직히 기억 안 난다”라며 발뺌한다. 양지원이 공개한 장민호의 이야기는 미담일까. 아니면 폭로일까.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펼쳐질 장민호 히트곡 퍼레이드가 기대를 모은다. 난도 높은 장민호의 히트곡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느라 구슬땀 흘린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목이 나가는 줄 알았다”라고 호소한다. 가창력 폭발, 감성 폭발 무대가 이어질수록 여기저기서 눈물이 터져 나오기도. 원곡자 장민호도 엄지를 번쩍 치켜세우며 극찬을 쏟아낸다. 귀 호강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과연 ‘장민호 가요제’ 영광의 진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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