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에 참가한 강대현이 귀여우면서도 듬직한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30일 오후 10시부터 첫 방송된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54명의 소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년판타지’에 참가한 54명의 소년들이 먼저 공개됐다. 김우석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강대현은 자신을 소개하는 판타지 부스에서 “대형견 입양하실 분 계시나요? 귀엽고 듬직한 매력을 가진 강대현”이라고 소개해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곧이어 1학기 입학 심사가 펼쳐진 가운데 강대현은 다른 소년들과 달리 남진명과 함께 호명돼 프로듀서들의 심사를 받게 됐다. ‘소년판타지’의 대표 상남자들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강대현은 프로듀서들에게도 귀여운 반전 매력을 어필하면서도 “최근 인바디에서 체지방 5%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프로듀서들도 듬직한 피지컬에 “‘피지컬 100’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선공을 선택한 강대현은 Jeff Bernat ‘Call You Mine’을 선곡해 달콤한 음색을 뽐내는 것은 물론 프로듀서 바로 앞까지 이동해 자신의 매력을 100% 어필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재킷을 벗어던진 강대현은 상남자 모드로 변신, Super M ‘호랑이’에 맞춰 보기만 해도 힘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친 강대현에게 프로듀서들은 “자신의 장점을 잘 사용한다고 느꼈다. 본인의 매력을 잘 보여준 것 같다”라고 극찬, 1등급을 선물했다.

한편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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