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희가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자신의 SNS 계정에 "둘째 출산을 삼십일 정도 남겨둔 요즘 프리랜서인 저는 자체 출산휴가(?)에 들어가면서 복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는데요.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제 딸이지만 몰랐던 모습도 새롭게 보이고 또 복이가 이렇게 엄마를 좋아했었나 하며 감동+미안한 감정을 함께 느끼는 요즘입니다"라며 운을 띄웠다.이어 "엄마랑 있어서 좋다고 얼마나 말을 많이 해주는지요. 하루에 뽀뽀도 이십 번은 해주는 거 같아요. 복이랑 오랜만에 쇼핑몰도 가고 쇼핑도 하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하는 브이로그를 오랜만에 업로드했어요. 마지막에 복이는 제 콧구멍에 휴지를 넣고 장난치는데 친구들이 제 딸 맞다고 하네요"라고 했다.

또 "요즘 육아를 바짝 더 경험하며 복이에게 힐링 받기도 하고, 육아가 참 매운맛이구나 느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복이는 뱃속에 남자 동생이 나오면 남자 동생 내려놓고 자기 안아줄 수 있냐고 물어요. 그럴 때마다 뭔가 짠해요. 둘째가 아무리 사랑이라고 들었지만 저는 첫째에 대한 이 첫사랑을 잊지 않을래요"라고 밝혔다.

한편, 최희는 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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