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비투비(BTOB) 이창섭이 종일 눈치를 보는 뜻밖의 ‘쭈굴미’로 반전 매력을 안긴다.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무지개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2탄으로 이창섭의 파워 내향형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무대 위와 예능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온 이창섭은 반전 ‘샤이 보이’ 이창섭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창섭은 실제로 말과 행동 하나하나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이창섭은 “내향형 분들은 나를 이해할 것”이라며 ‘I 모먼트’ 퍼레이드로 내향형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이창섭은 반려견 구리를 ‘개치원(개+유치원)’에 맡긴 후 자유시간을 보낸다. 돈가스집에서 첫 끼니를 해결하고, 애견용품 숍에서 구리의 옷 쇼핑을 즐길 예정. 가는 곳마다 그의 I 성향은 어김없이 발동한다.
돈가스집에선 수많은 인파에 흔들리는 동공과 ‘혼밥’인지 눈칫밥인지 모를 먹방으로 웃음을 자아낸는 가운데, 이창섭이 전전긍긍하다 수줍게 손을 번쩍 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창섭은 파워 내향형의 ‘나 홀로 한강 나들이’ 스타일도 보여준다. 그는 한강에서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며 산책하거나 삼삼오오 모여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과 달리 자신의 차 뒷좌석을 ‘세이프존’ 삼으며 한강 나들이를 즐긴다.
이창섭은 차 창문에 바짝 붙어서 힐링을 만끽하다가도 자신에게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는 것을 느끼면, 차 구석으로 점점 들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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