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10' /사진제공=Mnet


'너목보'가 시즌10으로 돌아온다.

11일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10'('너목보10’)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최효진CP, 조혜미PD와 김종국, 유세윤, 이특, 김상혁, 황치열이 참석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 국내에서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3MC로 진행을 맡는다.

'너목보10'에서는 전에 없던 '포텐 싱어'가 매회 등장힌다. 포텐 싱어는 얼굴만 보면 누구나 알 만한 가수나 셀럽 등으로, 일반인 미스터리 싱어들 가운데 범상치 않은 존재감으로 추리하는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너목보10' /사진제공=Mnet
조혜미 PD는 시즌10만의 관전 포인트로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고 재밌는 것들도 많이 준비했다"먀 "첫 번째는 노래만 하는 게 심심해서 시그니처 등장 댄스를 만들었다. 두 번째는 게스트들도 포텐이라는 콘셉트에 맞춰서 섭외했다. 마지막은 포텐 싱어를 모셨다. 얼굴을 보면 누군지 아는 분이다. 이분이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는 모르는거다"라고 설명헀다.

이번에 '너목보 10'에 합류한 최효진 CP는 "'너목보'는 9개의 시즌을 거치면서 잘 다음어지고 만들어 진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CP로 참여하게 됐다고 해서 다르게 하려고 하기 보단 기존에 잘 진행되오던 장점을 극대화 시키려고 노력했다"며 "'쇼미더머니'나 '너목보'나 음악과 이야기가 둘 다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스터리 싱어가 가지고 있는 삶의 이야기들이 음악적으로 잘 녹아나는 예능이라 녹화하면서 새로운 감동도 많이 받고 재미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너목보10' 김종국 /사진제공=Mnet
3MC의 호흡과 장수 비결을 묻자 김종국은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케미는 말할 것도 없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굉장히 같아졌다"고 자신했다.

황치열을 패널들과의 호흡에 대해 "박명수 선배가 2회 때까지 정확한 룰을 숙지하지 못하더라. 화를 좀 많이 내셨다. 뭐라도 하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시더라. 조나단은 촉이 좋지는 않다는 걸 촬영하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포텐싱어'로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을 묻자 유세윤은 아이유를 꼽으며 "발목만 나오다가 노래 한 곡만 부르면 된다. 토크 안해도 된다.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조혜미 PD는"김범수가 나왔을 때 MC들을 잘 속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노래 실력이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들이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너목보10'은 22일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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