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센스 있는 표절 고백으로 웃음을 안겼다.
윤하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콘서트 의상과 적상추를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다. 윤하는 지난 11~1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3 윤하 앵콜 콘서트 〈c/2023YH〉'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윤하는 콘서트 당시 화려한 쉬폰 드레스를 입었는데 팬들이 이 의상을 두고 상추 같다고 표현했다.
이를 알게 된 윤하는 직접 콘서트 사진과 적상추를 비교하곤 이모티콘과 함께 공개해 웃음을 줬다.
윤하는 지난해 '사건의 지평선' 앨범 커버가 쌀국수를 표절했다는 말을 듣고 "웃긴 건 크게보고 박제해보고 보고 또 봐야 좋은 건데"라며 커버 사진과 쌀국수 합성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팬들은 앨범 커버에 이어 의상도 표절했다며 윤하를 귀여워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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