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사진제공=채널A


배우 오윤아가 10년 만에 돌아온 살인전과자로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윤아는 극 중 의문의 살인사건에서 잘나가는 친구들 대신 범인으로 지목되는 살인 전과자 고유나 역을 맡았다. 그녀는 10년 전 자신을 버린 친구들 앞에 나타나면서 복수를 결심하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

이와 관련해 15일 공개된 스틸 속 고유나의 현재와 10년 전 모습이 함께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윤아는 감출 수 없는 관능미를 드러냄과 동시에 날카로운 발톱을 감춘 듯 냉기 서린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한다.

특히 10년 전 고유나는 화려한 의상만큼이나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그녀를 살인전과자로 만든 사연과 함께 ‘복수의 여왕’이 되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가면의 여왕’ 제작진은 “오윤아가 맡은 고유나는 ‘가면의 여왕’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이다. 첫 촬영에서부터 치밀한 감정 연기로 대본의 긴장감을 증폭시킬 오윤아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그녀가 갖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가면의 여왕’은 강호중 감독과 임도완 작가가 의기투합한 신작으로 채널A에서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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