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방송 전 서로를 위해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부부 선수촌 - 이번 생은 같은 편'에서는
이날 이대은, 트루디 부부는 테니스 대회를 위해 맹연습에 돌입했다. 대회 전날까지 연습하는 두 사람은 스포츠이다보니 서로 날이 서 있는 상태. 이대은은 트루디에게 "공 좀 주워 가만히 있지말고, 솔이(트루디) 앞에 떨어진 공은 직접 주워야지", "왜 이렇게 가까이 있어 저 멀리 있어", "서브하는데 왜 그래" "뛰는 척이라도 해야지"라고 했다.
트루디는 "말 예쁘게", "와서 먼저 응원하라고"라고 말했다. 부부의 갈등을 깊어졌고 이대은은 휴식 시간 자리를 뜨고 한참을 돌아오지 않았다.
MC 도경완과 장윤정은 "복식 경기라 눈만 마주쳐도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 (결혼 기념일)이벤트까지 좋았는데 냉탕 온탕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장윤정은 "진짜 싸운 거냐 저 날?"이라고 물었고, 이대은은 "진짜 싸웠다"고 답했다.
도경완은 "이러면 안 돼. 사실 저희도 그래서 같이 방송하는 날은 전날 각방 쓴다"고 털어놨고, 장윤정은 "부딪히면 싸울까 봐"라고 고개를 끄덕였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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