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빈이 영화 '카운트'를 통해 남성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혁재 감독,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했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
극 중 성유빈은 윤우로 분했다. 윤우는 반항기도 실력도 만렙인 꺾이지 않는 유망주다.
이날 성유빈은 '카운트'를 통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몸을 많이 움직여야 했고, 액션을 했던 게 항상 맞는 게 많았다. 남성미 보여주고 싶었다. (그동안 그런) 역할이 없었는데, 도전하게 됐다. 또 스포츠를 한다는 건 큰 도전이긴 했다"고 말했다.
극 중 원색 의상을 많이 입는 성유빈. 그는 "윤우는 전학 온 뒤 선생님을 만나서 포기하려고 했던 일을 다시 한번 바로 잡게 되는 그런 캐릭터다. (의상) 저 컬러를 보면 빨간색이지 않나. 영화 자체에 원색이 많이 나온다. 열정의 색이 빨간색이지 않나. 거의 빨간색 옷을 많이 입는다"고 전했다.
한편 '카운트'는 오는 2월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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