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번째 아이튠즈 톱송 차트 100개국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1일 지민이 참여한 태양의 신곡 ‘VIBE’(바이브)가 전 세계 10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지민은 솔로곡 ‘Filter’(필터),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With You’(위드 유)에 이어 세번째 아이튠즈 100개국 1위의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특히 지민은 솔로 데뷔 없이 이뤄낸 놀라운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지민이 가창뿐 아니라 작곡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태양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VIBE’는 영국 오피셜 메인 차트인 싱글 차트 톱 100에서 96위로 데뷔 차트 내 아시아 최고 순위 데뷔, 오피셜 세일즈 차트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VIBE’는 앞서 18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핫100 차트에서 35위로 데뷔한 데에 이어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3위에 올랐다.
국내 대표 대중음악차트 써클 차트에서도 발매 첫 주 화려한 데뷔식을 치뤘다. 공개 첫 주 13일과 14일 단 이틀만의 기록으로 2023년 2주차(1월 08-14일) 주간 써클 디지털 차트 28위에 등극, 글로벌 K팝 주간차트 9위를 차지하며 순위에 오른 톱10 가운데 유일한 신곡으로 기록됐다.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서는 13일 공개 후 ‘톱100’ 차트 10위의 높은 기록으로 진입, 13일 일간차트 7위, 24hits 차트 13위로 방탄소년단 멤버의 솔로곡과 참여곡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남겼으며 19일 멜론 일간 차트에서 최고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또한 23일 발표한 멜론 주간 차트 6위에 올라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아이돌 음원 사이에서 남자 가수 곡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지민과 태양이라는 월드클래스의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지민과 태양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중독성 강한 비트와 세련된 리듬감의 멜로디, 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가사가 어우러진 ‘VIBE’는 컴백과 동시 Mnet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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