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인이 ‘금혼령’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궁궐 사기극이다.
극 중 윤태인은 공냥촌을 지키며 금혼령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일상을 되찾아주는 배용배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지난 21일에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애달당에서 단체 소개회를 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윤태인은 “처음 대본을 받아봤을 때 대본이 너무 재미있게 쓰여있어서 잘 표현하고 싶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촬영 직전까지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하고 싶은 대로 다해도 된다며 용기를 주셔서 그 말을 믿고 후회없이 연기를 할 수 있었고 감독님 덕분에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감독님, 배우분들, 스탭분들이 현장에서 모두 편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금혼령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도 감사드린다” 라며 감사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윤태인은 지난 18일에 개봉한 영화 ‘유령’에 출연 중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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