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진우가 그리움에 사무친 이별의 감성을 노래로 전한다.



하진우는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로 나서서 수록곡 ‘바람에 스친 이별’ 음원을 22일 발표한다.

신곡은 작곡가 필승불패W, 지민(JAK), 건치가 의기투합 해 만든 팝발라드로서 이별을 대하는 극중 인물의 심경이 담겨 있다.

‘성급하게 지워진 우리 사진 / 함께 있는 것 같아 간직 할 수 없었어 / 나만 아는 너의 표정 그 습관’으로 이어지는 노랫말은 헤어졌지만 결코 잊혀 지지 않는 연인을 향한 그리움이 되살아나며 가슴 미어지는 안타까움을 그린다.



‘지금부터 인정하려 해 곁에 없어도 / 온 종일 널 그리며 난 그리워 하는 걸 / 바람에 스친 이별 / 흩어진 내 마음은 다시 너를 그린다’로 이어지는 후렴구는 또 다시 헤어진 상대를 떠올리며 음악적 감동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감동이 넘치는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 애절한 멜로디가 담겨 있는 이 곡은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하진우의 보이스 매력이 깊은 울림을 안겨주는 곡”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며 탄탄한 스토리 전개를 이어가는 중이다. 박하나, 손창민,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등 출연진들의 연기 호흡이 빛을 발하며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2015년 디지털 싱글 ‘HOME’으로 데뷔한 하진우는 2020년 드라마 ‘위험한 약속’으로 첫 OST 가창에 나선 이후 싱글 발표와 OST 가창 활동을 펼치며 음악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하진우의 ‘바람에 스친 이별’은 22일(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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