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그룹 코요태가 서울 공연을 끝으로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했다.
코요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서울 공연을 개최하면서 약 36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이번 서울 공연은 코요태가 약 3년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이자 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연예계에서 또한 많은 응원을 보냈다. 송은이, 김호중, 박나래, 테이, 차태현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문세윤, 유선호, 히밥 등 평소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동료 연예인들 또한 공연장을 찾아 관람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여기에 ‘국민가수’ 이솔로몬과 조연호, 박보람과 박상민이 게스트로 출격해 깜짝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슬리피는 DJ로 깜짝 변신해 공연 시작과 동시에 공연장을 클럽으로 바꿔버리면서 본격적인 콘서트 시작 전 관객들의 예열을 담당해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 날까지 객석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 또한 공연 시작부터 자리에서 일어나 뛰어놀 정도로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떼창도 쉬지 않고 이어졌다. 코요태는 레전드 히트곡 무대들을 이어가며 관객들에 화답했다.코요태 멤버들은 “마지막 날까지 객석을 꽉 채워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영혼을 갈아서 신나는 무대 만들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면서 무대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멘트 분량으로 티격태격하는 등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세 사람의 케미도 여전했다.
공연이 무르익자 멤버들 또한 “오늘 전부 미친 것 같다”, “여러분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 모두 일어나서 편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 “지금부터 끝까지 달리면 된다”라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환호 속에 무대를 마무리했다.
멤버들 또한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올해에도 여러 공연을 진행할 예정”, “여러분 덕분에 2022년 너무 행복했다. 2023년도 행복할 예정”이라고 약속한 만큼, 코요태가 우리 곁으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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