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빨간 풍선’ 정유민과 선을 넘은 이성재와 윤주상의 포장 마차 독대가 포착됐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일 방송된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0%,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치솟으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남철(이성재)과 조은산(정유민)이 걷잡을 수 없는 관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유발했다.
조은산은 오피스텔로 지남철을 초대한 뒤 누구한테 마음 쓰이고 마음 아팠던 게 처음이라며 지남철을 껴안고는 아무도 모르게 한 달만 살자고 애원했고, 후회할 짓 하지 말라며 버티던 지남철은 결국 무너졌다. 결국 두 사람은 격렬한 입맞춤으로 선을 넘어버렸다.
이런 가운데 이성재와 윤주상이 초조하고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맞대면을 펼치는 ‘포장마차 독대’ 장면이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 중 고물상(윤주상)이 갑작스럽게 지남철을 호출, 포장마차로 데려온 장면. 지남철은 식은땀을 흘리며 후들후들 손을 떨기까지 하는 모습으로 의심을 가중시키는 반면, 고물상은 날카로운 눈초리를 번뜩이며 사위 지남철을 예의주시한다. 과연 고물상이 어떤 불길한 촉으로 인해 독대를 신청한 것일지 두 사람의 독대 내용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장인 고물상이 흔들리는 사위 지남철의 변화를 눈치를 채고 대화를 시도하는 장면”이라며 “사위와 장인의 독대가 고씨 집안에 어떤 영향을 몰고 오게 될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폭풍의 서막을 이번 주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빨간 풍선’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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