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20세 이상 연하 이성과 데이트 삼매경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워너 브라더스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던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각각 20세 이상의 연하 이성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먼저, 브래드 피트(59)는 29살 연하의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30)과 멕시코에서 함께 새해를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피트와 드 라몬은 새해를 맞아 멕시코에서 수영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최근 부쩍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진지한 관계가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달 자신의 새 영화 '바빌론'의 시사회 및 뒷풀이에도 드 라몬과 동행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할리우드 배우 폴 웨슬리의 전 부인인 드 라몬은 스위스 보석 브랜드 아니타 코의 부사장으로, 제네바 대학 경영학과를 나와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47) 역시 아일랜드 출신 배우 폴 메스칼(26)과 커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21세.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폴 메스칼은 영국 런던의 한 카페에서 함께 커피를 마셨다.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폴 메스칼은 가수 피비 브리저스와 결별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졸리를 만난 것.

졸리와 메스칼은 커피를 마시면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의 사적인 만남에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지만, 양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실혼 관계였던 두 사람은 2014년 결혼,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며 사랑받았으나, 2019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재정과 양육권을 두고 법적 소송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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