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GO)’ 가수 김호중이 카메라 고의적 확대설을 주장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는 ‘복덩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게 된 김호중이 일일 사장으로 변신했다.
김호중은 “저는 아예 가본 적이 없다. 게스트하우스가 궁금하고 샤워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람들이 어떤 사연으로 여기까지 왔을지 궁금하다”라며 “게스트하우스에서 커플도 생긴다고 하던데”라고 각종 궁금증과 함께 설렘을 드러낸다. 이어 김호중은 객실 청소 및 침실 세팅을 맡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하지만 “복덩이 게스트하우스의 처음과 끝은 무조건 친절이다. 친절과 음악이 있는 공간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김호중은 첫 손님 등장에 허둥지둥 헤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좌충우돌 게스트하우스 적응기에 돌입한 김호중은 헤매는 것도 잠시,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여행객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가 하면, 특급 서비스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했다. 이어 ‘복덩이들고’에 도착한 수많은 사연을 읽어나가던 김호중은 “저희 마을에서 ‘제1회 마을 음악 축제가 열린다. 와서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면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라는 글에 “여기서 10분 거리인데 저희 가볼까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1회 마을 음악 축제에 도착한 김호중은 사연의 주인공 567 밴드의 무대에 감동을 했고, “567 밴드의 무대는 열정과 청춘이 느껴지는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김호중은 ‘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를 열창, 깊은 감동을 남기는 동시에 무한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특히 김호중은 “실제로 보니 날씬해요”라는 현장 반응에 “사람들이 저를 보면 왜 이렇게 주먹만 하냐고, 카메라가 저를 확대시킨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 김호중은 송가인과 특급 듀엣으로 여운을 남겼다. 김호중은 ‘한 오백년’으로 송가인과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 묵직한 울림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 & 허경환과 함께 나이트 파티를 준비했고, 진행 실력도 만점인 사장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한편 ‘복덩이들고(G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