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英 연인과 열애 인정
임신-결혼설 솔솔
소속사 "열애 외 사생활 확인 불가"
임신-결혼설 사실 가능성 없진 않아
임신-결혼설 솔솔
소속사 "열애 외 사생활 확인 불가"
임신-결혼설 사실 가능성 없진 않아
배우 송중기(37)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결혼설과 임신설이 동시에 불거졌다.
송중기는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결혼설과 임신설에 대해선 "열애 인정 이외 확인이 어렵다.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반쪽짜리 입장을 내놨다.
송중기의 열애 상대가 누구냐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떠오른 인물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송중기는 지난 10월 에이판 스타어워즈(APAN Star Awards)에서 대상 수상 후 "사랑하는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당시 언급한 '사랑하는 케이티'가 바로 해당 인물이라는 추측. 특히, 송중기가 언급한 '날라'는 그의 반려견 이름이고, '마야'와 '안테스'는 과거 케이티가 SNS에 공개한 바 있는 그의 반려견 이름인 것으로 확인되며 이런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송중기는 날라와 함께 홍콩 보그지 표지를 찍을 만큼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중기는 지인의 소개로 연인을 만나 1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각에서는 케이티가 tvN '빈센조' 촬영 당시 이탈리아어를 소화해야 했던 송중기의 과외 선생님이었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는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영어와 이탈리아어 구사가 가능한 인물이라 이 주장에 힘이 실렸다. 한 네티즌은 "최근 송중기의 영어 악센트가 영국 톤으로 바뀌었다"고 짚기도 했다.
송중기는 연인의 존재를 주변인에게 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지난 7일 진행된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에 방문할 당시에도 여자친구와 동행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귀국하는 과정이 한 매체의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 영상에서 역시 송중기는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과하지 않게 에스코트하며 함께 걷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임신설을 제기했다.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루즈핏 상의를 입고 있었고, 무엇보다 배 쪽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리고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임산부는 본능적으로 외부적 환경의 변화가 생길 때 복중 태아를 보호하고자 손으로 배를 만지는 경향이 있다.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큰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착되기도 했다.
결혼설이 솔솔 흘러나오는 이유는 송중기의 태도다. 송중기는 앞서 언급한 APAN 시상식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했고, 스케줄에도 그녀를 대동하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거리낌없이 소개했다. 또, 열애설이 불거지자 즉각 인정하며 대중에게도 연인의 존재를 알렸다.
다만, 결혼-임신설에 대해 입장을 전하지 않은 것은 이를 공식화하기엔 '시기상조'로 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톱스타의 결혼이나 임신의 경우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예 없다면 "확인이 어렵다"는 애매한 입장보다는 "아니다"는 명확한 피드백을 주는 것이 이미지 관리에 효과적이다. 이를 고려할 때, 송중기의 결혼-임신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여겨진다.
송중기는 지난 25일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와 진도준 1인2역을 맡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6.9%까지 치솟으며 부진을 겪던 JTBC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송중기의 다음 행보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가 지난해 10월 크랭크업했고, 이어 지난 12일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이 촬영을 마쳐 2023년 개봉 예정이다. 송중기는 새로운 차기작으로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에서 탈북자 로기완 역을 맡아 촬영에 들어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송중기는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결혼설과 임신설에 대해선 "열애 인정 이외 확인이 어렵다.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반쪽짜리 입장을 내놨다.
송중기의 열애 상대가 누구냐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떠오른 인물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송중기는 지난 10월 에이판 스타어워즈(APAN Star Awards)에서 대상 수상 후 "사랑하는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당시 언급한 '사랑하는 케이티'가 바로 해당 인물이라는 추측. 특히, 송중기가 언급한 '날라'는 그의 반려견 이름이고, '마야'와 '안테스'는 과거 케이티가 SNS에 공개한 바 있는 그의 반려견 이름인 것으로 확인되며 이런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송중기는 날라와 함께 홍콩 보그지 표지를 찍을 만큼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중기는 지인의 소개로 연인을 만나 1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각에서는 케이티가 tvN '빈센조' 촬영 당시 이탈리아어를 소화해야 했던 송중기의 과외 선생님이었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는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영어와 이탈리아어 구사가 가능한 인물이라 이 주장에 힘이 실렸다. 한 네티즌은 "최근 송중기의 영어 악센트가 영국 톤으로 바뀌었다"고 짚기도 했다.
송중기는 연인의 존재를 주변인에게 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지난 7일 진행된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에 방문할 당시에도 여자친구와 동행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귀국하는 과정이 한 매체의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 영상에서 역시 송중기는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과하지 않게 에스코트하며 함께 걷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임신설을 제기했다.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루즈핏 상의를 입고 있었고, 무엇보다 배 쪽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리고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임산부는 본능적으로 외부적 환경의 변화가 생길 때 복중 태아를 보호하고자 손으로 배를 만지는 경향이 있다.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큰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착되기도 했다.
결혼설이 솔솔 흘러나오는 이유는 송중기의 태도다. 송중기는 앞서 언급한 APAN 시상식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했고, 스케줄에도 그녀를 대동하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거리낌없이 소개했다. 또, 열애설이 불거지자 즉각 인정하며 대중에게도 연인의 존재를 알렸다.
다만, 결혼-임신설에 대해 입장을 전하지 않은 것은 이를 공식화하기엔 '시기상조'로 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톱스타의 결혼이나 임신의 경우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예 없다면 "확인이 어렵다"는 애매한 입장보다는 "아니다"는 명확한 피드백을 주는 것이 이미지 관리에 효과적이다. 이를 고려할 때, 송중기의 결혼-임신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여겨진다.
송중기는 지난 25일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와 진도준 1인2역을 맡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6.9%까지 치솟으며 부진을 겪던 JTBC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송중기의 다음 행보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가 지난해 10월 크랭크업했고, 이어 지난 12일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이 촬영을 마쳐 2023년 개봉 예정이다. 송중기는 새로운 차기작으로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에서 탈북자 로기완 역을 맡아 촬영에 들어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